인섹시큐리티, 리눅스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출시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리눅스 환경에서 악성코드를 탐지·분석할 수 있는 ‘메타디펜더 코어 포 리눅스(MetaDefender Core for Linux)’와 이동식 매체 기반 보안 솔루션 ‘메타디펜더 드라이브(MetaDefender Drive)’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버 운영체제(OS) 환경에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악성코드 공격 표면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사이버 범죄자들이 리눅스 서버를 표적으로 삼아 랜섬웨어나 크립토재킹(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을 심거나, 공급망 침투를 위한 초기 거점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눅스 환경에서의 악성코드 탐지와 보안 대응 역량 확보는 기업 보안의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섹시큐리티가 이번에 선보인 메타디펜더 코어 포 리눅스는 다중 엔진 기반의 파일 검사 및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통해 리눅스 서버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30여 개 이상의 백신 엔진을 활용한 정적 분석과 행위 기반 탐지를 결합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기존 보안 시스템이나 데브옵스(DevOps) 환경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다른 제품인 ‘메타디펜더 드라이브’는 USB 기반으로 부팅 가능한 보안 매체로, 감염이 의심되는 시스템에서 운영체제를 구동하지 않고도 독립된 환경에서 악성코드 스캔과 조사, 포렌식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장비를 안전하게 복구하거나 증거를 확보하는 등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할 수 있다.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리눅스 기반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리눅스 서버 환경 보안을 위한 전문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멀티 스캐닝과 콘텐츠 무해화(CDR,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기술을 활용한 파일 검사 및 위협 제거 기능을 통해 보안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리눅스 환경에 특화된 악성코드 탐지·분석 솔루션 ‘메타디펜더 리눅스(MetaDefender for Linux)’의 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일본 무로란시 시청은 메타디펜더 코어를 도입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파일을 사전에 스캔하고 데이터 무해화를 수행함으로써, LGWAN(Local Government Wide Area Network)과 개인정보 처리망 등 3중으로 분리된 행정 전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성을 유지하고 있다. 무로란시 시청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매일 수천 건의 파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리눅스는 서버, 클라우드, 컨테이너 등 핵심 인프라 전반에서 사용되지만 보안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솔루션 출시는 리눅스 기반 위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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