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AI와 에이전트, 더 많은 워크로드 담을 통합 플랫폼”

“IT인프라는 미래의 워크로드인 AI를 위해 더 탁월한 보안 역량과 다양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모델의 활용, 원하는 만큼의 LLM 접근과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에이전트 AI 를 가능케 하는 부분이나 더 많은 워크로드, 더 많은 클라우드를 포괄해야 한다. 뉴타닉스는 단일 플랫폼으로 이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 펠런 뉴타닉스 필드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표지 사진)은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뉴타닉스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공개된 닷넥스트 주요 발표내용을 공유했다.

뉴타닉스는 5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NAI) 솔루션의 최신 버전을 정식 출시하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의 통합을 더욱 강화해 기업 내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속화한다고 지난 5월 8일에 발표했다.

NAI는 고객이 엣지,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모델 및 추론 서비스를 구축, 실행 및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간소화해 엔터프라이즈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인증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신 NAI 출시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공유 모델 서비스 방법론을 확장해 배포 및 2일차 운영 간소화를 지원하며, 에이전트를 위한 임베딩, 리랭킹 및 가드레일 기능 모델 등의 안전한 공용 세트를 통해 여러 비즈니스 라인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모델을 간소화한다.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NAI는 고객에게 공유 LLM 엔드포인트로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배포, 광범위한 LLM 엔드포인트 활용, 생성형 AI 안정성 지원 및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 가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기존에 배포된 모델 엔드포인트를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유 서비스로 재사용할 수 있어 GPU, CPU, 메모리 등 중요한 인프라 구성 요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NAI는 엔비디아 라마 네모트론 개방형 추론 모델, 엔비디아 니모 리트리버 및 니모 가드레일을 포함한 다양한 에이전틱 모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가드레일 모델을 사용해 조직의 정책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편향되거나 유해한 출력을 방지하고 주제 제어 및 탈옥 시도 감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는 “뉴타닉스는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하이퍼스케일러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베어메탈 환경으로 확장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도 발표했다”며 “이는 데이터가 더욱 분산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데이터센터, 베어메탈 엣지 위치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하이퍼스케일러의 쿠버네티스 인프라 전반에서 데이터를 보호, 복제 및 복원할 수 있는 일관된 방법에 대한 요구와 그동안 베어메탈,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공통 데이터 플랫폼이 부재했던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클라우드 또는 베어메탈 어디서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솔루션은 하이퍼바이저가 필요 없어 사용자가 분산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스토리지 관리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가용 영역,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간의 통합 재해 복구를 통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해당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쿠버네티스 인프라에 복원력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 컨테이너 환경으로 다시 이동하는 기능을 포함해 여러 사이트에 걸쳐 최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자가 쿠버네티스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의 모든 측면을 자동화하고 셀프서비스 제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뉴타닉스는 퓨어스토리지와 고객에게 가상 워크로드를 확장 가능한 현대적 인프라에서 원활하게 배포 및 관리하는 심층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뉴타닉스 플로우 가상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이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와 NVMe/TCP 방식으로 통합돼 AI를 포함한 고성능 데이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가상 컴퓨팅을 위한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단순성과 민첩성,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시스템의 일관성, 확장성, 성능 밀도를 통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고성능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풀스택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뉴타닉스의 마이크로 세분화 기능과 퓨어스토리지의 저장 데이터 암호화 및 세이프모드를 활용한 엔드투엔드 사이버 복원력도 강화된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개발 중이며 올해 말에 뉴타닉스와 퓨어스토리지 채널 파트너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뉴타닉스클라우드플랫폼(NCP)은 델, 퓨어스토리지 등의 스토리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에 따른 여러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환으로 옴니사 지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을 발표했고, 이 제품은 연말까지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이 투제스 뉴타닉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이어 제이 투제스 뉴타닉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지난 7월 끝난 2025 회계연도 4분기 기준으로 뉴타닉스 비즈니스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며 “글로벌 매출 증가는 특히 아태 및 일본 지역의 뛰어난 성과로 인해서 더욱더 증폭됐으며, 한국의 경우 두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1년 사이 50% 성장했다”며 “매출 증가와 더불어서 뉴트니스 가족에 합류하신 신규 고객의 증가 수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2700곳의 고객께서 새로운 뉴타닉스를 선택해 전체 고객수가 3만에 도달했다”며 “한국에서도 지난 1년동안 고객 기반이 10%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성과를 이룬 원인으로, NAI의 도입 증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흐름, NCP의 보안성 등을 꼽았다.

그는 국내 기업의 뉴타닉스 성공 사례로 신세계아이앤씨 사례를 들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뉴타닉스는 리테일, 식음료, 금융 등 산업 분야의 주요 고객들과 국내 대기업 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2020년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엘리베이트 서비스 프로바이더 파트너이며, 뉴타닉스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ASP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경쟁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엘리베이트 파트너 생태계 참여의 일환으로 2025년 4분기 중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위한 NAI 솔루션,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위한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 솔루션, 확장 가능하며 고성능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 등을 포함한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큰 민첩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맞춤형 리테일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뉴타닉스의 ASP로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기반의 이러한 서비스들을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 투제스 부사장은 “뉴타닉스를 통해 고객은 3년간 ROI 391%에 도달할 수 있고, 완전히 투자를 회수하는 시점이 7개월에 불과하다”며 “뉴타닉스는 IT와 데이터 센터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해 운영 비용도 42% 절감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의 분야에서 뉴타닉스 솔루션은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2022년부터 2년의 검증을 거쳐 뉴타닉스를 듀얼벤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고객 사례로 GC녹십자를 소개했다. GC녹십자는 오창 공장의 컨테이너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지원을 위해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 솔루션을 도입했다. GC녹십자는 2020년 5월 레거시 인프라에서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원활한 시스템 이전을 위해 NCP를 처음 도입했다. GC 녹십자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8단계에 걸쳐 NC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뉴타닉스 도입을 NKP까지 확대해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WAS) 환경에서 MES 현대화를 실현했다.

제약업계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준수를 고려할 때, MES는 컴플라이언스, 품질 및 효율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NKP를 기반으로 한 GC녹십자의 MES 현대화는 생산 공정 디지털화, 일상 업무 자동화, 인적 오류 감소, 생산성 및 제품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NKP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컨테이너 기반 현대적 애플리케이션의 관리를 간소화한다. NKP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일관된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호환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을 통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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