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 출범

온라인유통산업의 도약과 국내 유통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이 23일 출범했다.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제8간담회의실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온라인유통협회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은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 국내외 디지털 경제 규범의 본격적인 도입 및 기술 혁신 가속화 속 온라인유통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럼 대표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공동 대표를 포함 포럼에 참여한 여야 의원은 모두 16명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사무국을 맡아 포럼 운영 및 사무를 지원한다.

포럼은 출범 이후 싱크탱크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온라인유통산업 발전 정책 및 입법과제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또 해외유통시장 선행조사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연구, 산학관 유통산업발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성원 포럼 대표의원은 “국회 온라인유통산업발전 포럼은 온라인유통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는 물론 학계‧산업계‧공공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협의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K-유통플랫폼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로 미래 혁신 기반이 마련되도록 범부처 시각에서 온라인유통 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대표의원은 “온라인유통 환경의 변화를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협의 및 입법 지원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포럼을 통해 온라인유통산업 발전 분야 과제를 연구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입법과 정책에 반영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