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IX-에티버스, 클라우드·DX 전략적 MOU 체결
IT 서비스 전문 기업 HNIX(에이치엔아이엑스, 대표 차동원)는 통합 IT솔루션 및 클라우드·인프라 전문 기업 에티버스(대표 김범수)와 클라우드·인프라 협력 및 디지털 전환(DX)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업과 기술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도입한다. HNIX는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발굴과 영업 전반을 책임지며, 이를 바탕으로 범현대그룹 등 전략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인프라 및 클라우드 사업 기회 확장을 추진한다. 에티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클라우드, 보안, 운영 자동화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HNIX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제안 활동을 협업한다. 특히 주요 고객사 대상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설명회·세미나 개최를 통해 시장 확산의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협업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분기 1회 이상 정기 협의체도 운영한다. 해당 협의체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기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한다. 공동 프로젝트 추진 시에는 별도 계약을 통해 역할 분담을 명확화해 파트너십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HNIX는 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토탈 IT 서비스 기업으로, 시스템 개발·운영, 컨설팅, 정보보안, SI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HD현대그룹, HL만도,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그룹사와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AI·RPA 자동화, IoT, 메타버스·VR, 3D 기반 융합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멀티 클라우드·보안·오픈소스 역량을 보유한 IT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DX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맞춤형 기술 지원과 세미나를 통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혁신을 뒷받침한다.
차동원 HNIX 대표는 “HNIX는 대기업 프로젝트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인프라·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고객 가치 실현을 함께하는 DX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는 “HNIX와 협력은 영업 네트워크와 기술 전문성이 결합된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