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 ASM·모의해킹 통합한 ‘오펜 v1.0’ 출시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기존 공격 표면 관리(ASM)와 서비스형 모의해킹(PTaaS)을 통합한 구독형 플랫폼 ‘오펜(OFFen) v1.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펜v1.0은 정보기술(IT)의 자산 탐지부터 모의해킹, 조치 검증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오펜 v1.0’은 외부 공격에 노출된 IT 자산 탐지, 전문 화이트해커의 취약점 점검, 조치 결과 이행 검증 및 보고서까지 일련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 제공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자산 관리 솔루션과 모의해킹 서비스를 따로 운영해야 해, 탐지 자산의 후속 조치가 지연되거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보안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오펜v1.0은 클릭 한 번으로 자산 탐지부터 모의해킹 프로젝트 착수가 가능하고, 화이트해커와 직접 소통하며 체계적 위협 관리가 가능하다.

엔키화이트햇은 오펜 v1.0을 통해 기업들이 단발성 점검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150건 이상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취약점 제보와 세계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보안 실무자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보안 점검과 취약점 관리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해법을 제시했다”며 “오펜 v1.0은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도 전략적 보안 대응 체계를 마련해 줄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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