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4 여성 고객 겨냥하는 GS샵, 패션 버티컬 매장 ‘패션Now’ 오픈

GS리테일은 22일 자사 홈쇼핑 채널 GS샵이 모바일 앱 내 패션 버티컬 매장 ‘패션Now(나우)’를 이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GS샵은 패션Now에 대해 “고객이 패션 상품을 구매할 때 고민은 줄이고 스타일 완성도는 높일 수 있도록, AI 기술과 직관적인  UI·UX를 결합해 설계됐다”고 했다. 패션Now GS샵 모바일 앱 하단 고정 내비게이션 바에 배치해, 최단 경로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GS샵이 앱 내 패션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는 홈쇼핑 내 패션이 전략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홈쇼핑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일상적으로 탐색하고 구매하는 상품군이 바로 패션이다.  지난 2분기 기준 GS샵 유형상품 매출 가운데 ‘의류’ 매출 비중이 30%로 가장 높았다. GS샵은 이러한 중요성에서 착안해 핵심 고객층인 4554 Younger & Wiser’세대의 패션 쇼핑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버티컬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경험(UX)에 크게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 큐레이션으로, 특히 매일 바뀌는 테마를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트렌드, TPO(시간·장소·상황별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 ‘테마별 셀프 스타일링’ 기능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AI MD가 함께 일상모임출근여행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황별로 아이템을 제안하면 고객은 추천받은 상·하의 상품 이미지를 각각 스와이프(swiping)하며 조합해 스타일링을 가늠할 수 있다.

상품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감성 브랜드와 데일리 오피스 브랜드 중심으로 제안한다특히 자체 기획 브랜드 ‘코어 어센틱’‘르네크루’‘라삐아프’를 비롯해 ‘SJ와니’‘모르간’‘스테파넬’ 등 GS샵 단독 브랜드를 전진 배치했다.

한현정 GS샵 홈쇼핑PO(Product Owner)팀 팀장은 “고객 인터뷰 결과 45~54세 여성들은 직장가사자녀 양육 등으로 바쁘다 보니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 대비 성공적인 쇼핑 경험을 원했다”라며 “패션Now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중심에 두고 준비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설명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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