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상담 AI 답변율 95%…‘클라썸 커넥트’ 성과 공개

AI 기반 학습 플랫폼 전문 기업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광주대에 공급한 학사 상담 AI 솔루션 ‘클라썸 커넥트’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학 학사 행정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견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대는 지난 5월부터 ‘클라썸 커넥트’를 도입해 학사, 입시, 장학금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해 생성형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언제든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받고, 교직원은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클라썸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약 50일간의 운영 결과, 전체 문의 878건 중 약 93%에 해당하는 811건이 AI를 통해 처리되었고, 그 중 데이터 기반 AI 답변율은 약 95%에 달했다. 하루 평균 17.6건의 문의 중 관리자가 직접 응대한 건은 평균 1.3건에 불과해, AI가 상담을 실질적으로 대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클라썸 커넥트’는 클라썸의 고도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자체 최적화된 대형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프로세스를 결합해 질문의 문맥과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를 검색·검증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관리자 피드백을 학습해 답변 품질을 지속 개선하며,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까지 포괄하는 학사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광주대는 ‘클라썸 커넥트’를 통해 학사 상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예비 광주대생 및 외부 이용자에게도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AI 학사 지원 모델을 실현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수강신청, 입학, 장학금 관련 문의였으며, 이용자들은 “실시간 응답의 정확도와 응대 품질이 뛰어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대학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왔다. ‘클라썸 커넥트’는 대학 학사 환경에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미래형 대학 운영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썸 커넥트는 출시 이후 울산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교육·산업 기관에 도입되며 활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대학의 학사 상담부터 기관의 운영 효율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쌓아가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AI 기반 상담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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