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AI 기반 공공의료 DX 지원 6개 연합체 선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9일 ‘2025년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6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지난 2023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공공 및 지역 의료기관 등에 의료 AI 솔루션을 도입·확산해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목적이다.
올해 사업은 총 24개 연합체가 신청했고 최종 6개가 선발됐다. 선정된 각 연합체는 최대 2년간 17.4억원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양한 의료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AI 솔루션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
선정된 6개 연합체는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등 다양한 권역 공공 및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각 연합체는 ▲코어라인소프트: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AI 기반 폐 영상 진단시스템 구축 ▲페르소나에이아이: AI 기반 결핵 진단 플랫폼 개발 및 실증 ▲휴런: 뇌졸증 진단 보조를 위한 AI 솔루션 실증 사업 추진 ▲와우키키: 언어장애 아동 조기 진단 및 재활 지원 AI 기반 디지털 치료 솔루션 개발 ▲네오폰스: 공공의료기관 뇌 질환 환자 음성 데이터 활용 AI 기반 성인 언어 및 인지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실증 ▲브레인데크: ‘설명할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언어 재활 기술 실증 추진 등 앞으로 연계 확산을 위한 사업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