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운영 자동화 SOAR 특허 취득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이하 SOAR)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네트워크 기반 보안 위협에 자동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격 패턴과 발생 빈도를 분석해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위협 유형별 대응 절차를 담은 ‘플레이북’을 통해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보다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로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스파이더 쏘아는 산업별 보안 운영 경험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 위협 대응 절차를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신속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SOAR는 보안 경보에 자동으로 대응하고 관련 시스템을 연동해 분석·대응을 일원화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보안 담당자가 수동으로 수행하던 로그 분석, 위협 식별, 대응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사고 대응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기술의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