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뮤직 플랫폼 ‘하이오(HAiO)’, 20만 곡 생성 돌파

음악채널 1만개 넘겨…글로벌 생태계 확장 가속

AI 뮤직 플랫폼 하이오(HAiO, 대표 조엘 로버츠)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음악이 20만곡, 음악 채널이 1만 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오는 전문적인 음악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자신만의 음악 채널을 운영하며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이오는 자동으로 AI 음악을 생성하는 뮤직 AI 에이전트와 플레이리스트 AI 에이전트, 라이브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는 뮤직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하이오는 AI를 통해 오리지널 음악을 대규모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곡을 생성하고 있고 현재까지 20만 곡 이상을 만들어냈다.

하이오의 사용자 참여형 AI 음악 평가 서비스인 튠(Tune) AI는 올 3월 출시 이후 누적 200만 건 이상의 참여를 달성했으며, 플레이리스트는 4만 건, 음악 채널은 1개월 만에 1만 개 이상을 넘어섰다.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등록할 필요 없이 월렛 주소만 연결해도 자신만의 음악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재 하이오에 연결된 월렛 수는 4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하이오가 단순한 음악 생성 도구를 넘어, 공동 창작과 공동 소유가 가능한 웹(Web)3 음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하이오는 세이프팔(SafePal)과 오지랩스(OG Labs), 비트겟월렛(Bitget Wallet), 솔레이어(SOLAYER) 솔라나 슈퍼팀 등 웹3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10여 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용자 경험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오는 앞으로 ‘에이전트파이’ (AgentFi) 출시해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NFT 형태로 소유하거나 스테이킹하여, 해당 에이전트가 생성한 음악 콘텐츠의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AI 기반 수익 공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전트가 생성한 트랙이 사용자의 채널에서 재생되거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AI 소유자는 해당 수익 일부를 자동 배분받게 된다. 이는 창작자, 큐레이터, 팬 모두가 주체로 참여하는 음악 경제의 미래를 구현하는 핵심이 될 예정이다.

하이오의 AI 에이전트가 만든 음악은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광고,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25년 4분기부터 B2B API 및 SDK 라이선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외부 플랫폼이 하이오의 생성형 에이전트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엘 로버츠 하이오 대표는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소유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면서 “하이오는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실시간 자동 태깅, 사용자 피드백 기반 AI 개선, 웹3 기반 콘텐츠 소유권 구조를 모두 갖춘 최초의 음악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