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 생성형 AI 보안 기술로 ISO 3종 동시 인증
LLM 기반 시각보안 시스템 포함…품질·환경·안전 경영체계 구축 공식 입증
전자문서·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아이서티(대표 김영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로 품질·환경·안전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 3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서티가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이다. 글로벌시스템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발급됐으며, 인증 범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시각언어모델(VLM) 개발, 온라인 전자문서 발급, 공인 전자문서 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LLM·VLM 개발이 인증 범위에 포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이서티는 최근 기존 보안 솔루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실현해가고 있다.
공공기관, 병원,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도 공급 중이다. 주요 제품은 ▲전자문서 위변조 검증 솔루션 ‘DOCU-VERIFY’ ▲의료영상 다운로드 보안 솔루션 ‘SMI-DOWN’ ▲의무기록사본 발급 시스템 ‘SMR-COPY’ ▲실시간 전주기 영상 암호화 솔루션 ‘EDRON-VIEW’와 ‘I-VPM’ ▲인터넷·무인 증명발급 시스템 ‘E-DOCU-CERT’ 등이다.
김영후 아이서티 대표는 “AI 시대의 보안은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이번 ISO 인증은 아이서티가 글로벌 기준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를 위해 기술과 체계 양면에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서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으로, 국가정보원 1등급 암호모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제품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보안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도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 입찰 확대, 의료·행정·교육 등 적용 산업군 다변화, 내부 품질경영 고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