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릭, 이건전 부사장·쟈니 신 CMO 영입

유클릭은 디지털 혁신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건전 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이사와 쟈니 신전 삼성전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각각 부사장과 CMO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이건전 부사장(표지 사진 왼쪽)은 한국IBM에서 전략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사업 총괄을 두루 거친 IT 서비스 전문가다. 이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이사, 킨드릴코리아 컨설트 사업대표를 역임하며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메타넷티플랫폼 재직 당시 클라우드 MSP 사업을 단기간에 성장시켜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클릭에서 데이터, AI,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사업 전반의 컨설팅 및 서비스 영역을 총괄한다.

신임 쟈니 신 CMO(표지 사진 오른쪽)는 삼성전자에서 B2B 전략마케팅, 디자인경영센터를 거쳐 VD사업부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총괄한 비주얼 브랜딩 전략 전문가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오디세이(Odyssey)’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런칭 및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0건 이상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클릭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유클릭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보안 및 클라우드 부문 강화를 위해 합류한 함재경 부사장, 이현욱 전무, 그리고 작년 운영 체계 전반을 고도화하기 위해 합류한 이경희 부사장에 이은 전략적 인재 영입이다. 유클릭은 기술 기반 전문 조직을 넘어, 서비스, 컨설팅, 브랜드를 아우르는 입체적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클릭 측은 “최근 단행된 인사들은 단순한 인재 영입을 넘어, 유클릭이 기술 유통 중심의 파트너십 역할과 자체 기술력 및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서비스, 컨설팅,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AI 및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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