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정식 출시

구글이 ‘제미나이 2.5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향후 출시 예정인 고효율 모델 ‘제미나이 2.5 프로 플래시 라이트’도 미리보기로 공개했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2.5 프래시와 프로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지난 5월 구글I/O에서 정식 출시됐고, 이제 제미나이 2.5 프로도 정식 버전으로 이용가능하다. 제미나이 2.5 프로의 최종 버전은 06-05 빌드다. 구글은 코딩 외 여타 작업에서 지적된 성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정식으로 출시했다.

미리보기로 공개된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트(Flash-Lite)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AI 워크로드를 실행하게 해준다.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트의 토큰 비용은 입력 토큰 당 0.10달러, 출력 토큰 당 0.40 달러다. 제미나이 2.5 플래시보다 저렴하다.

코딩, 수학, 과학, 추론, 멀티모달 벤치마크에서 이전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보다 향상됐다. 번역, 분류 등 대량의 초고성능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다양한 프롬프트 샘플에서 2.0 플래시 및 플래시 라이트보다 짧은 지연시간을 보인다.

모든 제미나이 2.5 모델군은 조정 가능한 사고 예산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자는 사고 예산 기능을 통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예산에 맞춰 사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능, 구글 검색 및 코드 실행과 같은 도구 연결, 멀티모달 입력, 100만 토큰 길이의 컨텍스트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2.5 프로 정식 버전과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트 미리보기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구글클라우드 버텍스AI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2.5 프로와 플래시는 제미나이 앱에서도 이용가능하다. 구글은 제미나이 2.5 플래시와 플래시 라이트를 구글 검색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잡한 AI 모드 검색은 제미나이 2.5 프로 버전을 사용하며, 간단한 검색에 제미나이 2.5 플래시나 플래시 라이트를 사용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