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광고 파트너십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International Internet Business Departm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23년에 시작된 파일럿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의 광고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몰로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샤오미의 광고 인벤토리에 통합하여 보다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광고 타기팅을 제공해 수익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강력한 광고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인 겟앱(GetApps)에서 초개인화된 광고를 제공, 개발자들이 앱 다운로드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몰로코의 광고주들은 샤오미의 방대한 글로벌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광고 게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개발사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바일 광고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의 사업 총괄인 치앙 송(Qiang Song)은 “몰로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수익화와 캠페인 최적화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몰로코는 우리의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이 타깃 유저에게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