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에 ‘AI 개인화 서비스’ 첫선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대표 정용수·백주석)가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시즌을 맞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AI 개인화 서비스’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준비한 삼쩜삼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1220만건이 넘는 누적 환급신고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고객의 특성을 직군과 소득, 성별, 연령대 등으로 나누고, 개인 맞춤형 세무분석 로직을 적용한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최대 4608명이 서로 다른 화면(플로우)를 보게 된다.
개인 공제 최적화를 위해 경정청구를 첫 도입했다.
2020년 출시 후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던 삼쩜삼은 이번 경정청구를 통해 개인별 ‘최대 환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월세세액공제와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등의 다양한 공제 항목을 적용하고, AI 분석을 통해 서류 검토 시간을 30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2025년 정기신고부터 결혼세액공제를 새로 추가했다. 부양가족 등 인적공제는 정교화했다.
세금 납부 서비스도 처음 탑재했다. 신고부터 환급, 납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완성’을 목표로 한다. 삼쩜삼의 파트너 세무사를 연결하는 광고 플랫폼(TA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안심환급제도’를 시행한다. 삼쩜삼 앱을 통해 환급금 신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종소세 정기신고 기간에만 211만명이 삼쩜삼을 썼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더 정확하고 간편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AI 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맞춤형 공제 항목과 경정청구를 통해 고객 분들이 더 많은 환급을 받고, 즐거운 환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기신고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