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통합 CNAPP로 진화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과 CWPP에 이어, 최근 개발을 완료한 CIEM 기능을 새롭게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위협에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의 설정 오류 및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해왔다. 워크로드 실행 단계의 취약점, 과도한 권한 설정, 사용자 권한 간 상호작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환경의 경우에는 CSPM 단독 사용만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이에 옵스나우는 옵스나우 시큐리티에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 대상과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진정한 CNAPP’로 재정비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그리고 위협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까지 지원함으로써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이며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전사 표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실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정책 대응에 대한 유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향후에는 DSPM 기능을 추가, 개인 식별 정보(PII) 검출 등 데이터 보안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업그레이드에 맞춰 구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된다. 기존의 ‘스탠더드/프리미엄’ 등급은 명확한 서비스 범위로 재설계되며 ‘옵스나우 시큐리티 스탠더드’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옵스타우 시큐리티 프리미엄’은 CNAPP 기반의 고도화된 기능을 포함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이재욱 옵스나우 상품전략실장은 “이번 옵스나우 시큐리티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단순한 클라우드 보안 점검을 넘어, 위협의 식별과 실질적인 리스크 제거까지 자동화하는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더욱 정교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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