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앱스, ‘포트리스사가-냥냥시노비’ 일본서 인기 껑충

현지서 ‘포트리스 사가’ 7위 ‘냥냥시노비’ 10위 매출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 확대

쿡앱스(대표 박성민)가 2025년 1분기 일본 시장에서 한국 퍼블리셔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일본 내 한국 퍼블리셔 매출 상위 5위권(DATA.AI 기준)에 진입했으며, 대표작인 ‘포트리스 사가’와 ‘냥냥시노비’가 각각 게임 매출 순위 7위와 10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8월 출시된 ‘포트리스 사가’는 독특한 화풍을 앞세워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최근 1.5주년 업데이트와 솔로 레이드 콘텐츠 등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냥냥시노비’는 현대의 닌자라는 콘셉트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이다. 2024년 5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샤이(SHY)’와의 컬래버레이션(제휴)으로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쿡앱스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콘텐츠의 완성도와 캐릭터성을 중시하는 시장으로, 현지에 맞는 콘텐츠 운영과 트렌드를 반영한 업데이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쿡앱스는 2025년 초 ‘포트리스 사가’와 ‘무명기사단’의 중국 판호를 획득하고, 중국 퍼블리셔 하오플레이와 함께 2025년 하반기 현지 론칭을 준비 중이다. ‘냥냥시노비’는 1주년을 맞아 ‘인요결전’ 콘텐츠와 UI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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