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반에 ‘포티AI’ 적용 확장

‘포티AI 어시스트’, ‘포티AI 프로텍트’, ‘포티AI 시큐어AI’ 제공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 (Fortinet Security Fabric) 플랫폼에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포티AI(FortiAI)’ 적용을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포티AI’는 새로운 위협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 자동화하며, 직원들의 AI 기반 서비스 사용을 지원한다.

포티넷의 설립자이자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이클 지(Michael Xie)는 “포티넷의 AI는 10년 이상의 혁신 노력과 다른 어떤 사이버보안 벤더보다 많은 특허로 심층적인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포티넷은 새로운 에이젠틱 AI(agentic AI) 기능을 포함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 플랫폼에 FortiAI를 확장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보안 및 네트워크 분석가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보안 및 네트워킹 운영의 효율성, 속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조직 내에서 생성형 기반 AI 지원 서비스의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패브릭 에코시스템(Fabric eco-system) 전반으로 FortiAI의 사용 범위를 넓혔다”라고 말했다.

AI 시스템을 위한 AI 기반 보안 필요…기업 AI 모델·인프라·데이터 보호 지원

포티넷에 따르면, 기업은 점점 더 지능화되는 위협 특히,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고 공격을 자동화하며 취약점을 악용하는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 동시에 데이터 포이즈닝(data poisoning), 악의적인 조작, 무단 액세스로부터 자체 AI 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 강력한 보호 시스템이 없다면 AI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는 동시에 무기가 될 수 있다. 포티넷은 500개 이상의 AI 특허를 출원하고 15년 이상 AI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포티넷은 강력한 AI 기반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지능형 위협을 차단하는 동시에, AI 시스템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티넷 AI 기술인 ‘포티AI’는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 비즈니스 환경,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보안 전반에서 포티넷의 AI 기반 접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포티AI’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 플랫폼에 통합돼 지능형 자율 기능을 제공해 지능형 위협을 차단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포티AI’는 ‘포티AI 어시스트(FortiAI-Assist)’와 ‘포티AI 프로텍트(FortiAI-Protect)’, ‘포티AI 시큐어AI(FortiAI-SecureAI)’에 적용되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AI 어시스트’는 지능적인 자동화 및 분석을 통해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에이젠틱 AI, AI옵스(AIOps)를 결합했다. 이번에 확장된 새로운 기능으로는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에이젠틱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시작된 자율 네트워크 관리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인적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 구성과 보안 정책 업데이트 생성, 기존 구성의 검증 및 수정, 네트워크 문제 해결 및 수정을 지원한다. 또 생성형 AI 및 AI옵스를 통한 자동화된 네트워크 최적화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는 유무선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정의광대역네트워크(SD-WAN) 운영을 향상시키고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기 전에 문제를 선제적으로 식별해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보안 운영을 위한 에이젠틱 AI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자동화된 알림 분류 기능은 위험, 컨텍스트 및 기록 패턴을 기반으로 알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중복 알림을 방지하며, 조직의 기본 설정에 따라 시스템 내에서 또는 위협 분석가에게 직접 신뢰도 높은 위협에만 플래그를 지정한다. 어댑티브 위협 헌팅(Adaptive threat hunting) 기능은 로그,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자 행동을 스캔하여 인적 개입 없이도 위협을 검색한다.
아울러 근본 원인 추적(Root-cause tracing) 기능은 AI 기반 추론을 사용해 공격의 출처, 방법, 영향을 파악한다. 보다 강력해진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기능은 공격 패턴을 상호 연관시키고, 공격자의 전술을 파악해 선제적 방어를 개선함으로써 보안 인텔리전스를 강화한다.

‘포티AI 프로텍트’는 AI 기반 위협 탐지로 보안을 강화해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위협을 식별한다. 또한 상황별 위험 평가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타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 제어를 시행한다. 이렇게 향상된 기능은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포티가드 AI 기반 보안 서비스(FortiGuard AI-Powered Security Services)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는 게 포티넷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반에서 ‘포티AI 시큐어AI’를 통해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이야기다. 포티넷은 “네트워크 기반 위협으로부터 AI 인프라를 보호하고, 웹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보호하며, 주요 공급업체 전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워크로드를 방어한다. 포티AI 시큐어AI는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LLM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며, AI 모델과 지적 재산을 보호한다. 아울러 제로트러스트 액세스를 시행하고, 공격을 조기에 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티AI’는 다계층 데이터 보호 접근 방식을 통해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제어를 시행하고, 포티넷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와 공유되는 데이터가 LLM을 학습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쿼리가 로컬에서 처리되어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벗어나지 않으며, 민감한 정보는 언어 모델에 이르기 전에 마스킹 처리되거나 차단된다.

포티넷은 “‘포티AI 어시스트’, ‘포티AI 프로텍트’, ‘포티AI 시큐어AI’를 통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기업들이 진화하는 위협에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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