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글로벌 ‘FAST 커머스’ 본격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사업을 하는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국내 기업의 해외 광고 파트너로 나선다. 뉴 아이디는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협력,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직접 광고할 수 있는 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광고를 진행하는 첫 기업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FULLY, 대표 박정하)’. 풀리는 북미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TCL+, 빈지 코리아(BINGE Korea) 내 뉴 아이디가 서비스 중인 케이팝, 케이무비,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라쿠텐 비키 채널에서 150만 현지 시청자를 타깃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뉴 아이디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 또는 기관에게 북미, 남미, 유럽, 호주, 일본 시청자와 연결할 수 있는 CTV(커넥티드 TV) 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한다. 광고 완주율이 85%가 넘는 FAST 플랫폼에 실시간 QR 구매가 가능한 쇼퍼블 광고(Shoppable Ads) 솔루션을 적용했다.
뉴 아이디 김조한 상무는 “세계 300여 개 이상의 FAST 서비스 채널을 통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려는 국내 기업과 현지 시청자를 직접 연결하게 되었다”면서 “2분기부터는 글로벌 플랫폼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채널로 광고 인벤토리를 대폭 확장해 K콘텐츠 팬덤뿐 아니라 국가별 현지 주요 채널 시청자로 타깃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