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일본 진출 셀러 교육 플랫폼 ‘큐텐 대학’ 한국판 오픈
이베이재팬은 지난 5월 일본 이커머스 판매 노하우와 성공 사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셀러 교육 플랫폼 ‘큐텐 대학’ 한국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일본에서 K제품 열풍이 계속되면서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희망하는 K셀러가 많아지고 있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5월 큐텐 대학 일본어판을 오픈했을 당시, 한국에서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등 K셀러의 관심이 많아 한국판을 선보였다고 부연했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는 큐텐 대학에서 무료로 이커머스 판매 노하우와 정보 등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초보 셀러, 중소규모 셀러, 빅브랜드 셀러 등 경험과 목적에 맞춰 판매 방법, 노하우, 성공 사례, 큐텐재팬 주요 프로모션 이용법, 라이브 방송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큐텐 대학 콘텐츠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 홈페이지 상단 링크에서 볼 수 있다.
큐텐재팬에는 약 1만8000여 셀러가 입점해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제3차 한류 붐 영향으로 K뷰티 입점 셀러와 취급 품목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K열풍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
이베이재팬 셀러 그로스 본부 아라이 히데키(Hideki Arai) 본부장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뷰티, 패션, 식품 등 K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K셀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큐텐 대학 한국판 서비스가 한국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