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코퍼레이션, 2023년 매출 341억원…“연간 거래 건수 180% 성장”
크리에이터 커머스 ‘마플샵’과 커스텀 굿즈 제작 플랫폼 ‘마플’ 운영 스타트업 ‘마플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98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거래 건수가 더욱 빠르게 늘어났다. 2022년 32만건에서 지난해 180% 늘어난 92만건을 기록했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는 물론, 모든 일반 쇼핑몰 상품들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또 누구나 가장 빠르게 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개별 판매처인 ‘마플샵’ 7만개가 운영 중이며, 140만개 이상 상품이 등록된 상황이다.
최근에는 굿즈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마플샵 커머스 솔루션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플랫폼 안정성을 보장하며 결제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으로 마플코퍼레이션은 해외 결제 및 배송 시스템을 확장해 국내 크리에이터 및 IP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플코퍼레이션 박혜윤 대표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으로 마플샵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오픈한 성수동 팝업 스토어의 반응이 매우 핫하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