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배달의민족 배민페이에 신용카드 OCR 적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8일 자사의 ‘셀비(Selvy) OCR’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셀비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빠르고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배민페이에 적용한 셀비 OCR은 신용카드 OCR 기능을 제공해 쉬운 결제수단 추가를 돕는다.

셀비OCR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신용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인식하고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추출할 수 있다.

신용카드 외에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명함 등의 카드 형태는 물론 가족관계증명서, 재무제표, 처방전, 사업자등록증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처리를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AI 기반 신분증 사본 탐지 또한 가능하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셀바스AI는 최신 기술 적용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셀비 OCR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서 전자지갑, 간편결제, 무인점포, 비대면결제 등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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