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품으로 경쟁력 확보하겠다… 롯데온,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출시

롯데온이 오는 8일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QUARTER NOT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이엠티’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NPB(National Private Brand)다.

롯데온이 단독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이유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최근 커머스 및 뷰티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존 없던 단독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플랫폼 내 유입을 늘리고자 한다.

쿼터노트’는 틴티드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다. 롯데온 측은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은 형태의 색조 메이크업이다”며 “기존 상품들과 달리 한 번의 사용만으로 색상이 피부에 착색되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첫 상품으로 윤곽메이크업 3종인 쉐이딩 2종과 하이라이터 1종을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 ‘쿼터노트’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이자 기능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콘셉트의 상품으로 이를 시험해보는 영상 및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제작되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여울 롯데온 뷰티MD(상품기획자)는 “오랜 시간 뷰티 시장에 몸담았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고객들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최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수 많은 샘플링 끝에 완성한 제품인 만큼 뷰티 고객들의 큰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안 비브이엠티 대표이사는 “하나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기 어렵다.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개성과 자유로움을 존중하는 이 시대의 뷰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비브이엠티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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