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고객 맞춤형 가전 서비스 강화…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고객 맞춤형 가전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작년부터 선보인 서비스 사업을 계속해 세분화, 전문화해 소비자의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컨 사전점검을 받으면서 상담을 통해 클리닝 서비스까지 받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클리닝과 사전점검 서비스 두 가지 서비스를 결합한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전 설치와 클리닝 전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CS마스터가 에어컨을 세척, 에어컨 냉매 점검, 배수 호스 점검 등 정상 작동을 위한 사전점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사업을 더욱 세분화, 전문화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과 함께 선보이는 ‘세미클리닝’도 기존 클리닝 서비스를 더 세분화한 상품이다. 서비스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복합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 주방가전 6개 품목이다. 회사는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다른 품목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가전 판매 뿐만 아니라 클리닝 서비스를 포함해 수리, 설치, 보증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전망이다. 고객들의 구매 주기가 긴 가전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가전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나 ‘세미클리닝’처럼 점점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기존 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에어컨은 여름 필수 가전인만큼 본격적인 사용 전 클리닝 서비스와 더불어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기존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외에도 사전, 사후 점점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이 필요로하는 모든 가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까지 서비스 상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