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시대, CTV를 주목하라’ 앱러빈 가이브북 발간
새 오디언스 도달 등 성공 사례 공개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AppLovin)이 마케터를 위한 가이드북 ‘성장을 위해 CTV(커넥티드 TV)를 퍼포먼스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방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CTV 대상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월(Wurl)과의 협업으로 제작했으며, 새 오디언스 도달과 매출 증진을 위해 CTV 광고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한다. 마케터들이 데이터 기반 타겟팅 및 측정을 활용하여 CTV 캠페인의 성과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취지다.
CTV는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든 기기를 의미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CTV 광고 지출은 2023년에 25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앱러빈은 시청자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선 TV에서 CTV로 대거 이동하는 현상과 마케터들이 CTV 광고를 통해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동영상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이드북엔 ▲이전에 도달할 수 없던 오디언스로 도달 범위를 확장해 순 신규 사용자와 구독자를 획득하고 점진적 성장을 촉진하기 ▲CTV, 모바일, 컴퓨터에 각기 다른 타겟팅 광고를 통해 시청자의 높은 인게이지먼트 유지하기 ▲CTV를 시청하며 모바일 기기로 제품 및 서비스를 검색하는 ‘듀얼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와 더욱 깊은 인게이지먼트 촉진하기 ▲CTV의 다운 퍼널에 대한 기여도 이해하기 ▲퍼널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명확한 CTA가 있는 CTV 광고로 인게이지먼트 유도하기 등 조언을 담앗다.
앱러빈은 자사 모바일 사용자 확보 플랫폼인 앱디스커버리(AppDiscovery) 캠페인에서 CTV 인벤토리를 활용해 설치율 개선에 성공한 실제 사례도 공개한다. 사진 앱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기준 2위를 달성한 디지털 창작 플랫폼 ‘픽스아트(Picsart)’는 앱러빈의 앱디스커버리를 통해 설치율을 높여 광고 예산이 3배 증가했다. 신용 등급 개선을 도와주는 킥오프(Kikoff) 앱의 경우 인게이지먼트당 비용(CPE)은 27% 감소한 반면 설치율은 3배나 증가했다.
앱러빈이 2022년에 출시한 퍼포먼스 CTV 캠페인은 월(Wurl)의 프리미엄 CTV 광고 인벤토리를 활용하여, 광고주들이 모바일과 CTV 광고 캠페인을 더욱 쉽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앱러빈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팀 스파크랩스(SparkLabs)를 통해 효과적인 맞춤형 CTV 광고도 제작할 수 있다.
케이티 얀센 앱러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CTV 광고를 활용하면 TV에서도 퍼포먼스 마케팅처럼 모바일 사용자 획득이 가능하여, 모바일 마케터와 스트리머, 콘텐츠 퍼블리셔 모두에게 전례 없는 ROI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모바일 앱 또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앱 모두 CTV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점진적이고 수익성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