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엔터프라이즈] 2021년 주목해야 할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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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해야 할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

최근 유통업계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예정 소식으로 뜨겁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50억달러(5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만 활동하는 온라인 유통회사의 기업가치라고 하기에는 엄청납니다. 전세계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현대차 시가총액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은 전통적인 기업보다 높은 가치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성장이 정체된 전통기업보다는 규모는 작더라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자가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도 만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상장된 스노우플레이크는 역사상 가장 비싸게 상장된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관련기사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대박을 꿈꾸는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은 전 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이중에 우리가 올해 주목해도 좋을 기업 5개를 소개합니다.

깃랩(Git Lab)
깃랩은 깃허브와 비교되는 소스코드 저장 소프트웨어입니다. 단순히 저장만 하는 건 아니고 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부터 배포,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툴로 관리하는 것이 깃랩의 목표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자포로제츠와 네덜란드의 시브랜디는 깃랩을 함께 창업했는데, 현재 60억달러 정도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크로치랩스(Cockroach Labs)
코크로치DB라는 제품에 대해 들어보시 적 있나요? 코크로치랩스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분산 SQL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구글 출신의 창업자 3명이 설립한 회사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떠오르는 DB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시리즈 E투자를 받았는데, 그 규모가 1억6000달러에 달했습니다.

코헤시티(cohesity)
코헤시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소입니다. 백업, 아카이빙, 재해 복구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헤시티의 Mohit Aron 창업자는 HCI로 유명한 뉴타닉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였습니다. 코헤시티는 25조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태니엄(Tanium)
태니엄은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PC, 노트북, 태블릿, 서버, POS, IoT 게이트웨이, ATM, 키오스크 등에 대한 보안을 제공합니다. 미국 15대 은행의 90%가 태니엄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퍼널(Funnel)
퍼널은 스웨덴에 위치한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준비 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는 오라클, SAP, 어도비 등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모두 관심을 지닌 영역인데, 퍼널은 지난 해 1월 47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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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발표
  •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법과 시행령에 정확히 명시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이드라인마이데이터 기술 가이드라인 두 종류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신용장보를 다루는 서비스여서 데이터 전송 의무가 있는 기업들은 반드시 살펴봐야할 듯 합니다.
솔라윈즈 해킹, 미 의회 청문회한다
  • 솔라윈즈 오리온 소프트웨어를 통한 해킹 공격으로 미국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큰 피해를 입은 사건과 관련, 미 의회가 청문회를 연다고 합니다. 솔라윈즈 공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을 포함한 솔라윈즈의 고객사와 다수의 미국 정부기관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청문회에는 솔라윈즈의 현 CEO, 전 CEO, 파이어아이 CEO, 마이크로소프트 법무담당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해킹의 피해자이거나 목격자입니다.
토스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 어떤 모습일까
  • 다음달 초 금융플랫폼 토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사전신청자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키움증권의 지난달 말 기준 활동계좌수가 303만 계좌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반응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은행의 모바일 앱을 죄다 바꿔놓았듯, 토스증권의 MTS도 증권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Digital Transformation

신한은행, 비대면 고객 위한 ‘디지털영업부’ 확대 개편
신한은행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이 곧 ESG”···15.6조 투자, 친환경·디지털 농가 일군다
농협금융은 올해 친환경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기 비전을 ‘ESG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25’로 정했다

보험사, 디지털 전환 나서…패러다임 전환과 사업부 확대
18일 보험업계에 의하면 보험사들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노력하고 있다.

우미영 어도비 대표 “고객 경험이 곧 비즈니스 경쟁력, 격차 더 벌어져”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어도비코리아 우미영 대표<사진>는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유무가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한다”며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9003
홍원표 삼성SDS 고문 인터뷰 재조명…”전 직원 데이터 전문가로 양성”
홍원표 고문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의 계간지 ‘맥킨지 쿼털리’와의 인터뷰에서 “전 직원을 데이터 과학자로 키우고자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지난해 1200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올해 2000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OTT 플랫폼으로의 구조 전환 중
작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하고 있으나 OTT 등의 배급 플랫폼을 활용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등 지속적인 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이 55조? SSG닷컴에 쏠리는 눈
쿠팡이 미국 증권시장에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평가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대한 재평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쿠팡과 투톱 체제를 이루고 있는 네이버와 함께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마트가 주목된다.

IT 지출 효율성 높인다···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
IT 지출을 파악하고 최적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를 알아본다.


Security

美 ATM·비트코인 노린 北 해커…’디지털 한국’ 좋은 먹잇감
북한 해커들의 ‘사이버 전쟁’ 범위가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국이 현금 결제·송금을 위해 이용하는 국제금융전산망(SWIFT)을 비롯해 시중은행 전산망 및 현금입출금기(ATM)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을 잇달아 해킹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오쓰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공격을 막는 방법
오쓰 2.0은 토큰 기반 인증 및 허가 승인 표준으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직접 노출시키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이 승인을 받도록 해 준다. 이렇게 링크를 통해 연결하면 서드파티 제품에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은 권한을 승인하는 일이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

“美 솔라윈즈 해킹…국내 피해는 전무” 모아데이타, 재발 방지 보안책 강화
솔라윈즈 국내 총판사 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는 최근 미국발 솔라윈즈 사이버 보안 사건이 발생했으나 국내에서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솔라윈즈는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보안 패치 등 완료했다.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건수로 집계한 최근 3년간 해킹 공격 유형 TOP 10
KISA는 최근 3년간 ‘핵더챌린지’를 포함한 신고포상제를 통해 분석된 취약점 유형을 구분하고 공격 사례를 통해 개발자가 보안 패치 시 놓치기 쉬운 대응방안을 제시한 기술문서를 발표했다. 여기서는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건수로 집계한 최근 3년간 가장 빈번했던 해킹 공격 유형 10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K-사이버방역’에 2023년까지 6700억 투입…“디지털안심국가 실현”
정부가 세계 최고의 디지털안심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18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을 심의안건으로 의결했다.
애플 실리콘 최초 악성코드 발견 “더는 안전지대 아냐”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M1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 제품을 겨냥한 최초의 악성코드(Malware)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생활보안] 사람은 못 듣는 초음파로 ‘시리’ 노린다
많은 사람이 음성 비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이를 노린 해킹 수법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초음파 해킹으로도 불리는 신종 해킹 수법 ‘서핑어택(Surfing Attack)’은 음성 비서를 초음파로 조종해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킨다. 초음파는 사람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지만, 음성 인식 비서는 이를 음성 명령으로 받아들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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