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AI 기반 위협 분석 플랫폼 ‘AILabs 6.0’ 출시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에이아이랩스(AILabs) 6.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악성코드와 공격에 사용되는 인터넷 주소, 해킹 조직의 활동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해 보안 대응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위협 정보의 분석 속도를 높이고 보안 담당자의 대응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위협 간 연관관계를 시각화하는 ‘피벗 서치(Pivot Search)’와 AI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인 ‘AI 봇(AI Bot)’이다.
피벗 서치는 서로 다른 위협 정보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분석하는 기능이다. 보안 담당자는 악성 인터넷 주소나 파일 등 특정 정보를 중심으로 관련 위협을 탐색할 수 있다.
AI 봇은 대화형 검색을 통해 위협 정보를 조회하도록 지원한다. 침해지표(IoC), 공통 취약점 및 노출 식별번호(CVE), 공격 기법, 위협 그룹 등 여러 정보를 하나의 입력창에서 검색할 수 있다.
악성 파일 분석 엔진(MAD)과 악성 인터넷 주소 분석 엔진(MUD)도 개선했다. 탐지한 위협을 ‘마이터 어택(MITRE ATT&CK)’에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마이터 어택은 공격자가 시스템에 침투하고 권한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전술과 기술을 정리한 체계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탐지한 위협이 어떤 공격 기법과 관련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모니터랩은 공공·금융·의료 등 주요 산업별로 특화한 위협 정보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에이아이랩스는 악성 파일과 인터넷 주소 등 다양한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 구글의 바이러스토털(VirusTotal)과 연동한다.
김영중 모니터랩 연구소 CTI팀 수석은 “이번 AILabs 신버전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AI for Security’ 관점에서 위협 탐색부터 분석, 정보 전달까지 전 과정을 AI를 활용해 업그레이드했다”며 “보안 담당자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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