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션에이)

네이션에이, 85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기업 네이션에이는 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17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팔로온)에 나섰으며, KDB산업은행, 현대투자파트너스, 일신창업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네이션에이는 2022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AI 영상 제작 도구와 인터랙티브 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스토리 기반 영상 생성 기술과 이용자 데이터,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부터 시청과 상호작용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두 서비스를 통합한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리뉴얼 론칭한다. 이미지·음향·음성 생성부터 영상 생성·편집까지 주요 제작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사용자가 여러 도구를 오가는 번거로움과 제작 비용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축적된 기술과 글로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은 AI 생성·처리 인프라와 제작 워크플로우의 내재화다. 네이션에이는 직접 운영하는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영상 생성 모델의 추론 최적화와 제작 워크플로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외부 API 의존도를 낮추고 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성과 편집을 연결하는 작업 흐름을 개선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네이션에이는 그동안 팁스(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으며, 엔비디아 인셉션과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CES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CES 2026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누적 7관왕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AI 영상 제작 플랫폼 고도화와 GPU 기반 서비스 인프라 강화, 제품 개발, 글로벌 고객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료 고객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조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추진하고, 우수 인재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AI 영상 제작 플랫폼의 경쟁력은 개별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얼마나 쉽고 경제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느냐에 달려 있다”며 “모델을 직접 개선·운영하고 제작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에서 축적한 제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 제작 비용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시도할 때마다 비용부터 걱정해야 한다면 AI 영상 제작의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영상 제작의 기술적·경제적 문턱을 낮춰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AI 영상 제작 환경을 만들고,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시대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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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 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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