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인스파이어 IT 부사장(왼쪽)과 이충환 세일즈포스 코리아 부사장.(출처=세일즈포스코리아)

세일즈포스-인스파이어, MICE 산업 AX 협력

세일즈포스코리아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MICE 사업 부문의 AI 전환(AX) 및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영업 데이터 통합부터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협력하며, 호스피탈리티·MICE 산업의 새로운 B2B 영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영업 현장에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기업의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실제 영업 전략과 성과 창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스파이어는 세일즈포스의 영업 특화 솔루션인 ‘세일즈 클라우드’를 MICE B2B 영업 조직 전체에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영업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그동안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 아마데우스(Amadeus)의 영업·연회 관리 솔루션인 ‘델파이(Delphi)’를 통해 행사 예약, 매출 등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영업 예측과 전략 수립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입력부터 분석·의사결정·현장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영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택했다. 특히 복잡한 B2B 영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기능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영업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혁신성이 세일즈포스를 선정한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는 기존 델파이에 축적된 행사·매출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고객·영업 기회·영업활동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 문의부터 최종 수주까지 영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영업 이력을 조직 차원의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영업 현황을 종합 분석해 매출 예측의 정확도와 의사결정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영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에이전틱 세일즈(Agentic Sales)’ 환경으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영업 담당자가 고객 관계 구축과 전략적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완우 인스파이어 MICE 세일즈 디렉터는 “호스피탈리티와 MICE 산업은 오랫동안 사람의 경험과 고객 관계가 중요한 영업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이를 조직 차원의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AI와 결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스파이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AI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영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B2B 세일즈 모델로 발전시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세일즈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인스파이어와의 협력이 고객 관계 중심의 MICE 영업에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더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가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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