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버티브, 엔비디아 AI 팩토리 설계 구축 협력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인프라 기업 버티브와 AI 팩토리의 설계 및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에이전틱 플랫폼과 버티브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해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의 인프라를 실제 구축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구성, 시뮬레이션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 구축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초기 설계부터 AI 컴퓨팅 인프라의 실제 가동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 협력은 버티브의 구성 가능한 버추얼 트윈 솔루션인 스마트런(SmartRun)을 기반으로 하며, 원코어(OneCore)를 비롯한 보다 광범위한 AI 팩토리 인프라 솔루션으로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을 확대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시뮬레이션 및 버추얼 트윈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설계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버티브의 사전 설계된 심레디(SimReady) 전력 및 냉각 레퍼런스 설계를 구성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팩토리는 전력, 냉각, 네트워크, 제어 및 컴퓨팅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결된 복합 인프라로, 특정 영역의 설계 변경이 다른 영역의 성능과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AI 팩토리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개별 인프라를 넘어 전체 시스템의 상호작용과 성능을 사전에 검증하는 통합적인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버티브의 원코어는 핵심 전력, 열 관리 및 지원 인프라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구축 방식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및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버티브 인프라를 하나의 통합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설계 변경에 따른 영향을 추적하고 시스템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버티브의 심레디 전력 및 냉각 자산을 고객별 요구사항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정된 설계에 의존하는 대신 다양한 인프라 구성을 평가하고, 설계 변경 사항을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에 걸쳐 반영하며, 시스템 수준의 검증과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단일한 통합 환경에서 엔지니어링 산출물을 생성해 설계 및 검증 과정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은 AI 팩토리 인프라를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하고, 설계와 검증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초기 인프라 구성부터 건설, 시운전, 향후 기술 업그레이드에 이르기까지 설계 의도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솔루션을 구성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최대 10배 가속화하고, 정해진 인프라 구축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버티브의 모델링 가정에 따르면, 통합 접근 방식을 적용할 경우 기존 구축 방식의 모델링 기준 대비 약 10주 빠르게 AI 컴퓨팅 인프라를 가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설치 용량을 기준으로 프로젝트 착수 후 12개월 동안 누적 AI 토큰 생성량을 최대 30%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수치는 인프라의 조기 가동에 따른 효과만을 반영한 모델링 결과로, 운영 효율성 개선이나 실제 고객 환경에서 측정된 성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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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의 스콧 아멀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AI 시대의 경쟁 우위는 컴퓨팅 용량을 얼마나 빠르게 실제 생산 역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전력, 냉각 및 물리적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팩토리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티브의 사전 설계된 인프라 전문성과 다쏘시스템의 모델 기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실제 구축에 앞서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고 검증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장의 복잡성을 줄이고 고객이 AI 컴퓨팅 인프라를 더욱 빠르게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의 앨리사 프리스너 전략·산업·마케팅·트랜스포메이션 총괄 수석부사장은 “AI 팩토리는 오늘날 구축되는 엔지니어링 시스템 가운데 가장 복잡한 시스템 중 하나”라며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제 시설을 구축하기 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전체 시스템을 모델링, 시뮬레이션, 오케스트레이션 및 최적화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쏘시스템은 버티브와의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인프라 전문 지식을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를 위한 구성 가능한 버추얼 트윈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인프라 구성을 검토하고 설계 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실제 인프라 구축에 앞서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TC 베를린’에서 AI 팩토리 설계 및 구축 접근 방식의 핵심 요소를 선보였다. 시연에서 시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전력 및 냉각 제약 조건을 가상 환경에서 평가하는 과정과 함께 버티브의 공장 제작형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구축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시연에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설계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및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버티브의 심레디 전력 및 냉각 자산이 통합 적용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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