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AI 에이전트 계층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 출시
몽고DB는 기업의 프로덕션 AI 에이전트를 위한 통합 실행, 메모리 및 거버넌스 레이어인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을 1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는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빠르게 가치를 입증하지만, 이를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는 데에는 여전히 큰 난관이 존재한다. 프로덕션 환경 배포를 위해서는 정확한 검색, 지속적인 메모리 저장, 그리고 기업급 보안 및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다. 단일 플랫폼이 없을 경우, 엔지니어링 팀은 하위 모델이나 프레임워크가 변경될 때마다 쉽게 호환성이 깨지는 파편화된 도구들을 일일이 연결해야 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팀이 모듈형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색(Retrieval) 기능은 몽고DB 보이지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해당 임베딩 및 리랭킹모델은 학술용 데이터셋이 아닌 실제 기업용 검색 성능을 반영하기 위해 제작된 평가지표인 RTEB에서 최상위 성능을 기록한다.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과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모리 및 거버넌스 레이어를 독립적으로 도입하거나 런타임을 함께 채택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퍼블릭 프리뷰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 아틀라스 에이전트 런타임 및 아틀라스 에이전트 메모리에 대해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적용한다. 사용량은 기존 아틀라스 약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신규 계약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기업들이 이미 신뢰하고 있는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프론티어 랩 파트너들은 기업 데이터가 위치한 곳에 최적의 모델을 직접 제공하며, 시스템 통합(SI) 파트너들은 에이전트 배포에 필요한 업계 전문 지식과 구축 경험을 지원한다.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기업은 주로 세 가지 공통된 과제에 직면한다. 통제 불가능한 에이전트의 작업 실행,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에이전트, 그리고 특정 단일 모델이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종속 문제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7만 개 이상의 고객이 이미 사용 중인 동일한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 세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 페이세이프 같은 기업들은 이미 프로덕션 환경 도입을 목표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ID 관리(Identity), 감사(Audit), 가드레일, 비용 통제를 개별 시스템으로 처리하므로 개발팀이 직접 연결해야 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통합한다. 사람과 에이전트 구분 없이 모든 작업이 실제 ID와 연결돼 기록되며, 임의로 비활성화할 수 없는 정책에 의해 통제된다. 거버넌스는 출시 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닌, 초기부터 기본 내장돼 제공된다. 따라서 에이전트가 수행한 작업과 승인 주체를 확인하는 데 몇 주가 아닌 몇 초면 충분하다. 거버넌스, 메모리, 검색이 파편화된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므로 보안 관리 요소가 줄어들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
메모리가 내장돼 있지 않으면 에이전트는 모든 대화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며, 개발팀은 새로운 에이전트를 만들 때마다 메모리 인프라를 매번 다시 구축해야 한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보이지 AI 임베딩과 몽고DB 네이티브 검색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자체에 메모리를 내장함으로써, 에이전트는 더 적은 토큰을 사용하면서도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변화가 빠른 환경에서 단일 모델, 클라우드, 프레임워크로 표준화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인프라 투자 중 하나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모든 AI 모델 및 프레임워크에 대해 중립성을 유지한다. MCP, A2A와 같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추후 방향을 전환하더라도 고비용의 재구축 과정 없이 단순 설정 변경만으로 가능하다. 또한 자체 관리 환경, 개인용 노트북,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환경에서 구동되므로 클라우드별로 재구축할 필요 없이 동일한 에이전트를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기존 인프라를 교체할 필요 없이 통제된 실행 환경, 메모리, 비용 통제 기능을 기존 시스템 위에 더해준다.

몽고DB는 고객에게 필요한 개방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몽고DB는 리눅스 재단의 ‘오픈 보안 AI 얼라이언스’ 및 ‘에이전틱 AI 재단’에 합류해 안전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에이전트를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와 표준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니즈 변화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면서 에이전트를 프로덕션 환경에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은 현재 퍼블릭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며, 신규 및 기존 아틀라스 고객은 몽고DB에이전트엔진 홈페이지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다.
파블로 스턴-플라자 몽고DB AI 및 신규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에이전트를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하려는 기업들은 잘못된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있다”며 “특정 벤더의 런타임을 채택해 특정 모델과 클라우드에 종속되거나, 프레임워크를 직접 조합하면서 거버넌스와 메모리를 직접 관리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틀라스 에이전트 엔진 출시로 기업은 더 이상 이런 양자택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업은 에이전트에 필요한 실시간 컨텍스트와 초기부터 빌트인된 보안 및 거버넌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어떤 모델, 프레임워크, 클라우드든 자유롭게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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