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한국 대표가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6'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팔로알토네트웍스)

팔로알토네트웍스 “AI 공격 대응하려면 보안 체계 통합해야”

팔로알토네트웍스(한국 대표 박상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의 속도에 대응하려면 네트워크와 보안 운영, 신원·접근권한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열고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산하 위협연구조직 유닛42의 ‘2026 글로벌 사고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최초 침해부터 데이터 유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2024년 4.8시간에서 2026년 1.2시간으로 줄었다. 신규 취약점을 공격에 악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5분으로 나타났다.

BJ 젠킨스(BJ Jenkins) 팔로알토네트웍스 사장은 “공격 주기가 압축되면서 머신 속도로 이뤄지는 AI 공격을 사람의 속도로는 따라잡을 수 없다”며 “기업은 네트워크부터 아이덴티티 계층까지 전체 구간을 보호하는 보안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AI를 도입하고 설계하는 단계부터 보안을 반영하는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을 대응 원칙으로 제시했다. 개별 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보안 사각지대와 운영 복잡성을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한국 대표는 사이버보안 전환(CX)을 위한 10가지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일회성 취약점 점검에서 벗어나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위협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발견한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속 주체를 계속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와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자동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보호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머신과 AI 에이전트의 신원·접근권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려면 기존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사이버보안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며 “제로 트러스트와 보안 운영 자동화, AI 보안을 함께 추진하고 플랫폼화를 통해 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에어스(Prisma AIRS)’와 보안 운영 플랫폼 ‘코어텍스(Cortex)’,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아이디라(Idira)’를 소개했다. 망분리 규제 완화에 대응하는 금융권 보안 전략도 발표했다.

◈ A스테이블코인 이슈 브리핑 2026

일시 : 2026년 11월 19일 오후1시 ~ 오후 5시
장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99, 동일빌딩 3층 스페이스쉐어 주피터홀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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