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엑스게이트 주갑수 대표, LIG디팬스앤에어로스페이스 박태식 부문장, 키페어 이창근 대표 (출처=엑스게이트)

엑스게이트·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키페어, 군 통신에 양자보안 적용 추진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키페어와 미사일·군 위성통신 분야에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엑스게이트는 지난달 29일 두 회사와 ‘미사일 보안 기술 고도화 및 군 위성통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사는 국방 운용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미사일 운용환경과 군 위성통신에 적용할 보안통신 체계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PQC)를 포함한 차세대 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엑스게이트는 가상사설망(VPN)과 암호화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군 통신환경에 필요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네트워크와 차세대 암호체계를 연계하는 보안 아키텍처 개발에도 참여한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미사일과 군 위성통신 분야의 운용환경과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구체화한다. 실제 무기체계와 군 통신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각 회사의 기술 연계를 담당한다.

키페어는 PQC 보안칩과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키관리시스템(KMS)과 하드웨어보안모듈(HSM)의 연동·최적화도 맡는다. 키페어는 자체 개발 HSM과 검증필 암호모듈(KCMVP) 기반 보안칩을 400만개 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3사는 미사일과 군 위성통신 체계가 네트워크 중심으로 전환되는 데 맞춰 통신구간 데이터 보호와 양자컴퓨팅 환경까지 고려한 보안 아키텍처를 연구할 계획이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성과 함께 통신 데이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안 신뢰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보안과 차세대 암호기술을 군 통신환경에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키페어 대표는 “장기간 운용하는 무기체계는 배치 이후 하드웨어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도입 단계부터 양자내성암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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