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소만사)

소만사, 보안 기능 내재화한 서버가상화 솔루션 ‘VS-i’ 출시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소만사(대표 김대환)가 PC가상화에 이어 서버가상화 시장에 진출한다. 소만사는 서버 보안 기능을 내재화한 서버가상화 솔루션 ‘VS-i(secure Server Virtualization-i)’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VS-i는 지난 9월 자체 고객 대상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이다.

소만사는 PC가상화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을 서버가상화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PC가상화와 서버가상화의 기술적 기반이 80% 이상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PC가상화는 PC에 설치된 여러 보안 솔루션과의 충돌, 원격 접속 과정에서의 화면 끊김, 주변기기 연동, 맥·리눅스 단말 접속, 크로스 플랫폼 지원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소만사는 이 과정에서 확보한 가상화 기술과 운영 경험을 서버가상화 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소만사에 따르면, 서버가상화 시장 환경도 변하고 있다.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뒤 라이선스 정책과 가격이 바뀌면서 기존 고객사들이 대체 제품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VS-i를 내놨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VS-i의 핵심은 서버가상화 환경에 보안 기능을 함께 적용한 것이다. 기업의 서버 인프라는 서비스 안정성 문제 때문에 운영 중 패치나 보안 에이전트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 패치나 보안 솔루션 적용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취약점이 발견된 뒤에도 조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만사는 가상화 환경과 보안 솔루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VS-i에 서버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VS-i는 서버 패치 점검을 비롯해 서버 개인정보 검색, 서버 백신, 서버 계정관리, 서버 접근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서버가상화 인프라와 보안 솔루션 사이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보다 쉽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환철 소만사 부사장은 “VS-i는 보안 내재화를 목표로 개발했다”며 “서버 취약점 자동점검, 접근통제, 계정관리, 백신 등 서버 운영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버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인프라 업체와 보안업체 사이에서 원인을 놓고 책임이 나뉘는 운영상의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PC가상화에서도 여러 보안 에이전트와의 충돌 문제가 주요 과제였고 소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VS-i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서버가상화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 가상화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만사에 따르면 VS-i는 현재 물리 서버 300여대와 서버 인스턴스 1000여개가 운영되는 서비스 환경에 적용돼 있다. 회사는 향후 PC가상화 사업에서 확보한 고객과 기술 기반을 활용해 서버가상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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