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러, ‘35+ 남성’ 겨냥 리브랜딩…스포츠·그루밍으로 확장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편하고 핵심 가치로 ‘레퍼런스 유어셀프(REFERENCE YOURSELF)’를 제시했다.
6일 바인드에 따르면, 애슬러는 이번 개편을 통해 35세 이상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레퍼런스 유어셀프’에는 유행이나 타인의 기준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로는 ‘남들 말고, 나를 봅니다’를 사용한다.
바인드는 애슬러 개편 배경에 대해 “최근 남성 패션 시장에서 트렌드를 빠르게 좇기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고객층인 35+ 남성은 유행이나 타인의 시선보다 품질과 착용감, 활용도 등 자신만의 선택 기준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바꿨다. 심볼과 색상, 타이포그래피 등을 변경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은 애슬러 앱과 콘텐츠, 프로모션, CRM, 소셜미디어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한할 예정이다.
또 앱 내 콘텐츠도 확대한다. ‘매거진’ 카테고리에서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파운드(FOUND)’, 기존 브랜드를 다루는 ‘포커스(FOCUS)’, 브랜드 및 관계자 인터뷰를 담는 ‘일직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슬러 내 취급 상품군도 넓힌다. 기존 패션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그루밍,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 발굴과 단독 상품 기획, 전문가·크리에이터와의 콘텐츠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이번 브랜드 개편은 애슬러가 어떤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었다”며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르기보다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남성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함께 보면 좋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