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명 개인정보 유출 ‘강남언니’, 1인당 5만포인트 지급…1000만원 보상보험 제공
22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가 한국 고객 대상 1인당 5만원 상당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금전적 손해 보상을 보장하는 보험도 제공한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의 침해사고 신고에 이어 7일 개인정보유출 사고 신고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공격자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해 관할 경찰서에 사이버 범죄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힐링페이퍼는 지난 4일 상담내역 조회 API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시도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총 21만9655명으로, 한국 사용자가 약 1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고객이 약 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대만, 태국, 중국, 영어권 및 기타 국가 등이 그 외를 차지한다.
전체 유출 항목은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및 성별, 국가 및 거주 지역, 소셜로그인 ID, 내부 식별 ID, 서비스 이용정보, 상담신청 항목, 상담 이용정보, 결제 정보, 시술 정보 등이다.
힐링페이퍼는 한국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해외 유출 고객의 경우, 지급규모 공지와 지급은 빠르게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에게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해킹과 피싱 등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제공한다. 만일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1년간 보장하는 식이다.
또 이번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인증·접근 체계 강화와 이상 접근 탐지체계 고도화, 전사적 재점검 3가지를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힐링페이퍼는 이번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정보보호 투자와 관리체계 인증(ISMS) 기준에 따른 보호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님께서 다시 신뢰를 회복하실 수 있도록, 개선 과정과 진행 상황을 숨김없이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님께서 겪으셨을 불안과 걱정, 그리고 저희에 대한 실망감을 생각하면 저희 임직원 모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며,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무겁게 여기고 재발 방지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했다.
일시 : 2026년 9월 30일 (수) 14:00 ~ 15:00
장소 : 온라인 웨비나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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