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부산 ‘남포 타운·밀락더마켓점’ 오픈…“비수도권 거점화 속도”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부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대형 타운 매장과 디자인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비수도권 글로벌 거점화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지난 28일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 타운매장 ‘올리브영 남포 타운’(남포 타운)을 확장 이전한 데 이어, 30일 수영구 민락동에 디자인 특화 매장 ‘올리브영 밀락더마켓점’(밀락더마켓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밀락더마켓점‘은 가상의 선박 ‘올영호’를 콘셉트로 항구의 활기찬 수산물 직판장에 온 듯한 이색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그물과 배 등 항구 테마 오브제를 활용하는 한편, 매대를 직판장 분위기로 연출하고, 제품을 박스에 담아 내는 벌크 진열을 선택했다.
밀락더마켓을 주로 찾는 2030세대와 글로벌 관광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K뷰티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F&B(식음료)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올리브영 매장 최초로 냉동고를 도입했고, 지역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 확장했다.
남포 타운은 매장을 확장 이전해 상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08년 부산에 비수도권 최초 매장을 연 이래 남포동 상권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늘어나는 국내외 고객 수요에 발맞춰 이번에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 기존 단층 200평에서 총 4층 900평 규모로 스케일을 대폭 키우고 남포동 대로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포타운은 올리브영 대표 글로벌 특화매장인 ‘센트럴 명동타운‘을 모델로 삼았다.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구성과 구매 패턴에 맞춰 설계했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뷰티 컨설턴트 3명을 배치해 피부진단과 맞춤형 카운슬링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비수도권 상권을 겨냥한 투자를 지속해 K뷰티 랜드마크를 전국 단위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관광지인 제주는 물론 강원, 경상, 전라 등 외국인 유입이 늘고 있는 비수도권 요충지에 앵커 테넌트 매장을 확대해 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K뷰티를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 인프라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객이 집결하는 부산은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핵심적인 무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고유의 매력과 고객 데이터를 정교하게 결합한 오프라인 혁신을 지속해 비수도권에서도 올리브영이 K관광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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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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