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스테크, ‘서스테이너블웨이브’에 탄소크레딧 414톤 공급
기후테크 스타트업 스타스테크가 탄소중립 콘서트 ‘서스테이너블웨이브 페스티벌’에서 자발적 탄소크레딧(KCR) 총 414톤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스테이너블웨이브 페스티벌’은 지속가능 환경 음악 축제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관객 1인당 이동 배출량(약 25kg)을 고려해 티켓에 탄소감축 기여금을 포함했으며, 관객 4만 명 참여 기준 총 1000톤 규모의 탄소크레딧을 소각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오디, 에픽하이, 자이언티, 악뮤 등의 아티스트와 약 100여개의 친환경 브랜드·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스타스테크가 공급한 자발적 탄소크레딧은 총 414톤 규모다. 스타스테크는 행사 주최사에 164톤을 유상 판매하는 한편, 250톤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탰다. 해당 크레딧은 모두 주최사를 수혜자로 지정해 대한상공회의소 인증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된다.
유스타스테크는 해 해양생물인 불가사리를 재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순환형 사업 모델을 구축한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인증제(KCCI Carbon Standard)를 통해 단일 인증 기준 전체 3위이자 중소기업 최대 규모인 3만 87톤의 탄소감축실적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만6000톤 이상의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보유해 국내 중소기업 중 1위의 감축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재활용이 어려운 폐산을 수거·재생해 기존 신재 제설제 부식방지제를 대체하는 사업에서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탄소감축실적을 인증·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폐자원 순환, 탄소감축실적 창출 및 거래를 하나의 사업 모델로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이번 KCR 공급은 탄소감축 성과가 실제 사회의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자원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감축실적을 지속 확보해 국내외 탄소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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