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AWS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 1기 선정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피지컬 AI 육성 프로그램 ‘AWS 코리아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 1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RLDX-1(리얼덱스원)’의 학습 효율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AWS 기반의 대규모 로봇 데이터 처리 및 RFM 학습·검증·배포 워크플로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 중인 피지컬 AI 기술의 학습 및 검증 체계를 강화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얼월드는 ‘RLDX-1’을 통해 로봇이 복잡한 물리 환경을 지각·이해하고, 사람의 손동작과 유사한 정교한 조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람의 정밀한 손동작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상호작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시각 정보뿐 아니라 촉각, 힘과 토크, 동작 궤적 등 다양한 물리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의 숙련 작업자 동작과 물리 신호를 수집하는 독자적인 4D+ 멀티모달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들과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의 실제 작업 데이터를 축적하며 피지컬 AI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국내 기업이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산업 자동화 전반에서 피지컬 AI 솔루션을 구축·검증·상용화하도록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개념 증명(PoC)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체계적인 여정을 AWS와 함께 진행한다.
리얼월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피지컬 AI 워크로드에 활용할 수 있는 AWS 크레딧을 지원받고, AWS 피지컬 AI 전문가 팀과 함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모델 학습, 엣지 배포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워크플로를 구축한다. 또한 AWS 이노베이션 팀과의 워킹 백워드 세션을 통해 새로운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한다. 아울러 AWS 파트너 네트워크 온보딩,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AWS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소개도 지원할 예정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해온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확장하고, 리얼월드의 자체 RFM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리얼월드의 기술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 가치로 증명되도록 상용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