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착공…1단계 609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송파 ICT 보안 클러스트 착공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서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1단계 사업 착공식을 열고 건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에는 국유재산관리기금 609억원을 투입하며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는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5만154㎡에 전파·정보보호 관련 기관과 민간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모으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전체 개발은 3단계로 진행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아 연면적 1만3560㎡ 규모로 추진한다. 지하2층·지상7층 규모의 중앙전파관리소 신청사와 전파시험시설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건립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이 전파를 활용한 제품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2단계와 3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을 마친 뒤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등 전파·정보보호 관련 기관이 입주하는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한다.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2단계 사업은 2624억원 규모로 2029년 상반기부터 2032년 하반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6만5236㎡다. 세부 계획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공공시설과 연계한 일반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사 일정과 사업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착공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전파 자원을 관리해 온 역사적인 터전이 대한민국 ICT 보안의 메카로 새롭게 재탄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돼 국가 ICT 보안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고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