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2026년 상반기 연간 계약 1.5억 이상 고객 3배 증가”
AI 기반 IP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의 올해 상반기 대형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나는 한편, 기존 고객의 서비스 적용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마크비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간 계약 규모 1억5000만원 이상인 고객사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기존 고객 가운데 보호 브랜드와 관리 국가, 리스크 유형 등을 확대하며 계약을 확장한 고객도 약 2배 늘어났다.
회사는 브랜드 보호가 일부 조직의 검토 과제를 넘어 기업의 필수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업이 관리해야 할 브랜드 리스크가 위조상품 대응을 넘어 글로벌 유통망 관리와 생성형 AI 기반 사칭 대응까지 확대되면서, 보호 대상과 적용 범위 역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마켓플레이스와 SNS 커머스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과 무단판매 위험도 함께 커진 국내 소비재 산업군에서 고객군이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의 60% 이상은 뷰티·퍼스널케어(19%), 식품(15%), 패션·액세서리(13%), 헬스·건강기능식품(13%) 등 소비재 산업 기업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의 59%가 국내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9%), 미주(12%), 유럽(10%) 순이었다. 현재 활성 고객 기준 해외 고객 비중은 약 47%다.
고객 확대와 함께 기업들이 대응하고자 하는 브랜드 리스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신규 고객의 주요 브랜드 보호 수요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SNS를 통한 위조상품 유통 ▲비인가 판매자와 그레이마켓으로 인한 가격 및 유통 질서 훼손 ▲생성형 AI 기반 사칭 사이트 및 피싱 차단 등에 집중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칭·피싱 위협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브랜드 보호 범위 역시 전통적인 위조상품 대응을 넘어 AI 기반 리스크 대응까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기업들은 이제 좋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리스크 대응을 넘어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운영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