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모두의 AI’ 사업 참여…‘제나’ 기반 대국민 서비스 구축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AI’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논은 자체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를 기반으로 대국민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오는 9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모두의 제나(GenA)’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AI 모델과 공공·생활 분야 특화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정 AI 모델이나 개별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나는 작년부터 제논이 자체 개발하고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와 모바일 웹에서 별도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개인화된 장기 메모리를 활용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정보 탐색과 결과물 생성, 업무 실행 등을 지원한다. 범용 AI 챗봇은 실시간 정보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HWPX·워드·엑셀·PDF 문서의 이해와 생성, 번역도 지원한다. 이미지 생성·편집과 음성 입출력 기능도 포함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보조금과 복지급여, 주거, 고용 등 개인별 혜택을 찾고 안내한다 필요한 서류 준비와 신청 과정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논은 앞으로 공공데이터포털, AI 국민비서, 정부24 등과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성 분야에서는 ▲AI 슬라이드 ▲심층 리서치 ▲문서 번역 ▲AI 회의록 ▲데이터분석까지 5종의 특화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금융 분야를 위한 에이전트도 추가할 방침이다.
회사는 모델 등록과 교체, 성능 평가를 지원하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활용해 과업별 국산 AI 모델을 적용할 계획을 전했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민감한 업무를 실행하기 전에는 이용자 승인을 받도록 했다. 감사 로그와 개인정보 마스킹 기능도 적용한다. 제논은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에 필요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제논은 국내 AI 기업의 특화 에이전트를 연계하는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표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활용해 외부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국산 AI 모델과 외부 에이전트를 연결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1인 1 에이전트’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생성형 AI가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이 중요하다”며 “제논이 축적해 온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제나’를 통해 AI 활용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국민이 일상과 업무에서 생성형 AI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