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몬, 지스케일러 ZPA 결합…제로트러스트 내부 활동 가시성 강화
기가몬은 지스케일러와 협력해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내놨다. 지스케일러 프라이빗 액세스(ZPA)와 기가몬 애플리케이션 메타데이터 인텔리전스(AMI)를 결합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솔루션은 사용자의 접근 정보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ZPA는 사용자를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신원과 보안 정책에 따라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제어한다. 기존 가상사설망(VPN)을 신원 기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기가몬 AMI는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약6000개의 메타데이터 속성을 추출하고 분석한다. 애플리케이션 동작 정보와 DNS 쿼리, SSL 인증서 정보, 네트워크 지연시간 등이 분석 대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스케일러 앱 커넥터에서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되는 동서 트래픽도 수집한다. 동서 트래픽은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내부에서 서버와 서버,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발생하는 통신이다.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남북 트래픽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부 공격이나 비정상적인 통신을 탐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접근이 허용된 이후 발생하는 내부 통신을 분석해 제로 트러스트 정책이 실제 환경에서 의도대로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승인되지 않은 내부 통신이나 공격자의 측면 이동 여부도 탐지 대상에 포함된다.
수집된 정보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보안관제센터(SOC) 등 기존 보안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가몬에 따르면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의 접근 정보에 네트워크 기반 텔레메트리를 결합하면 사고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을 수 있다.
기가몬은 1000명이 넘는 보안·IT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설문조사’에서 45%가 가시성 부족을 가장 큰 보안 과제로 꼽았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보안팀이 접근 이후의 애플리케이션 활동까지 확인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가몬 스리니바스 차크라바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제로 트러스트는 누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지만 딥 옵저버빌리티는 접근이 허용된 이후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스케일러 프라이빗 액세스와 기가몬 AMI를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내부 측면 이동을 더욱 빠르게 탐지하고 보안 정책을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스케일러 사티시 마디라주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ZPA와 기가몬 AMI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접근 권한이 부여된 이후의 애플리케이션 활동과 사용자 행위를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운영을 강화하고 보안 조사를 가속화하며 내부 측면 이동을 더욱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