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FIDO 인증 행사서 에이전틱AI 보안 전략 공개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센티케이트 아시아태평양(Authenticate APA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인증 플랫폼 전략과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OnePass)의 주요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어센티케이트 아시아태평양은 글로벌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가 매년 여는 국제 디지털 인증 콘퍼런스다. 올해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글, 비자,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아마존, 애플 등 인증·보안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패스키, 디지털 신원, AI 기반 인증, 차세대 신뢰 인프라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라온시큐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아마존, 애플 등과 함께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임원사다. 회사는 국내 보안기업으로 국제 인증 표준 논의에 참여하며 FIDO 기반 생체인증 기술 확산과 글로벌 인증 시장 내 기술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모든 것을 인증하라, 에이전틱AI까지(Authenticate Everything-Even Agentic AI)’를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사람뿐 아니라 기업 업무 환경에 빠르게 도입되는 에이전틱AI까지 인증과 권한 통제 대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보안 과제를 제시했다.
에이전틱AI는 이용자의 지시를 바탕으로 시스템에 접속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AI가 계정 권한을 이용해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사람 중심 인증 체계를 AI 실행 환경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라온시큐어의 원패스 시연이 진행됐다. 원패스는 안면, 지문, 지정맥, 장정맥 등 여러 생체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사용자별 인증 패턴을 분석해 이상 행위가 발생하면 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라온시큐어는 AI가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서 원패스를 통해 필요한 인증·권한관리 체계를 통제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 인증 체계를 AI 실행 환경까지 확장하는 방향을 구체화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