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소프트, 제이시큐리티와 일본 모바일 백신 시장 진출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서브소프트는 일본 보안 기업 제이시큐리티(JSecurity), 엑소스피어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 시장에서 모바일·PC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서브소프트는 모바일 보안 기술과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엑소스피어랩스는 PC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이시큐리티는 일본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맡는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PC, 스마트폰처럼 업무망에 연결되는 단말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3사는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브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백신 단독 제품과 PC 보안을 결합한 통합 보안 상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시장 환경에 맞춘 보안 솔루션 고도화도 추진한다.
서브소프트는 2011년 설립된 인공지능(AI)·보안 전문기업이다.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기반 모바일 백신,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Verizon) 프로모션 유틸리티 선정, 독일 AV-TEST 모바일 안티바이러스(Anti-Virus)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브소프트에 따르면, 일본 사이버보안 시장은 커지고 있다. 회사가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10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모바일 보안 시장은 디지털 전환(DX) 확대와 원격근무 확산에 따라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메일 보안과 문서 보안에 이어 모바일 보안 분야까지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 서브소프트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모바일 보안 전문성을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엑소스피어랩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통합 보안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엑소스피어(Exosphere)를 통해 백신, 정보유출방지(DLP), IT 운영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정보유출방지는 기업 내부 중요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통제하는 보안 기능이다. 엑소스피어랩스는 국내외 약 8000여 조직의 PC를 보호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엑소시큐리티(ExoSecurity) 브랜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환경 확대에 따라 모바일 단말 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브소프트의 모바일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