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Bits AI 업그레이드로 자율운영 구현
데이터독은 최근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대시(DASH)’에서 최신 기술을 대거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중심 산업 환경 속에서 운영 자율성을 강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신규 기능과 주요 통합 기능이 공개됐다.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CEO 올리비에 포멜은 “AI는 코드 생성 속도가 사람의 관리 역량을 앞지르고, 악의적인 공격자들이 AI를 무기 삼아 핵심 시스템을 위협하는 새로운 운영 난제를 낳고 있다”며 “다만 이 복잡성은 AI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문제를 AI가 더욱 가속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은 더 나은 모델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위에 탄탄한 운영 통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CTO 알렉시스 르꾸옥은 “데이터독은 매출의 약 30%를 꾸준히 R&D에 투자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운영 복잡성 관리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DASH에서 단 하나의 목표, 즉 문제가 발생하는 바로 그 순간 고객이 이를 즉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시성 확보를 위해 100여 개의 기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독의 AI 에이전트 제품군 ‘Bits AI’는 개발·보안·운영 워크플로 전반의 자동화를 위해 설계됐다.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CTO 알렉시스 르꾸옥은 “그동안 데이터독의 Bits AI는 이슈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제 이상 징후 탐지(Bits Detection), 에이전트 평가 및 검증(Agent Evals), 인프라스트럭처, 코드 릴리스, 데이터 분석, 테스팅, 챗 등의 기능을 추가해 진정한 자율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프로덕션 라이프사이클과 개발 전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핵심 업데이트를 통해 Bits AI는 인프라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이슈를 자동으로 탐지· 조사· 해결한다. 전 과정은 사전에 정의된 강력한 가드레일 내에서 자율적으로 수행된다. 이 같은 기능은 기존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AI 에이전트 평가 및 검증 기능인 Agent Evals을 통해 Bits AI는 AI 에이전트의 문제를 디버깅하고 수정 사항을 생성할 수 있다.
Bits AI는 개발 전반의 라이프사이클에서도 작동한다. 코드 변경부터 스테이징, 배포, 프로덕션 환경에 이르기까지 각 릴리스와 풀 리퀘스트를 추적하며, 모든 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Bits AI는 슬랙, 클라우드 등 팀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팀 크누드센 데이터독 보안 제품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는 높은 수준의 권한으로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외부와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겉보기에 무해해 보이는 프롬프트에 숨겨진 단 하나의 악성 지시만으로 정상 작동하던 에이전트가 민감 정보를 유출하도록 조작될 수 있다”며 “공격자들은 에이전트의 여러 행동 단계를 면밀히 파악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에이전트 오염(Agent Poisoning)을 교묘히 숨기는 수법을 이미 터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독의 신규 AI Guard는 심층 에이전트 활동 데이터 추적과 AI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행동 이상 탐지를 독자적으로 결합해 단순 프롬프트-응답 방식의 평가로는 잡아낼 수 없는 AI 에이전트 공격까지 탐지하고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로그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늘어나는 비용을 감수하고 데이터를 보관할지, 아니면 삭제해 가시성을 포기할지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데이터독은 ‘브링유어오운클라우드(BYOC)’를 통해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데이터독 플랫폼을 고객의 자체 환경에 직접 배포해 모든 데이터가 고객의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처리·인덱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츠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하면 팀이 데이터독 플랫폼 내에서 직접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인시던트 해결, 보고서 자동 생성, 환경 전반의 표준 적용 등 다양한 운영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있다. 모든 작업은 고객이 사전에 정의한 통제 기준 안에서 실행된다.
데이터독은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에이전트콘솔도 발표했다. 에이전트콘솔은 AI 에이전트는 물론 클로드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 등 에이전틱 개발 도구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CTO 알렉시스 르꾸옥은 “코딩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가시성 부족으로 인해 이 에이전트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라며 “에이전트콘솔은 에이전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성원이 누구인지, 에이전트가 잘 처리하는 업무와 한계를 보이는 영역은 무엇인지, 에이전트의 산출물이 비용 대비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 등 핵심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