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와 MOU 체결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한국의 대표 방산 기업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와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니어스랩은 이를 통해 전세계 주요 회사들과 파트너십 구축해 글로벌 통합 방공망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니어스랩은 지난 2일 LIG D&A 판교하우스에서 ‘요격드론 분야 사업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와 신익현 LIG D&A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니어스랩의 혁신적인 AI 소프트웨어 및 자율비행 기반 요격드론 기술과 LIG D&A의 세계적 수준의 통합방공망 체계종합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의 중심에는 니어스랩의 드론 ‘KAiDEN(카이든)’이 있다. 카이든은 이미 수출 계약이 체결돼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요격드론이다. 시속 250km 이상으로 고속 비행이 가능하며, GPS 음영지역이나 전파 방해 환경 속에서도 AI비전 기술을 통해 적 드론을 스스로 추척하고 충돌(하드킬)해 무력화할 수 있다.
파트너십을 맺은 LIG D&A는 니어스랩의 ‘빠른 혁신 역량’과 ‘압도적인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변하는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 특유의 기민한 기술 고도화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양사는 지난해 ‘ADEX 2025’에서 대드론 하드킬 체계를 공동 전시하면서 이미 한 차례 협력한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개발 ▲대드론용 요격드론 파생형 개발 ▲국내 및 수출용 대드론 요격드론 분야에서 협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니어스랩은 이번 LIG D&A와 협력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여기고 전세계 방산체계 회사들과 파트너십 확대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대한민국 방산의 상징인 LIG D&A와 글로벌 공동 전선을 구축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LIG D&A가 신뢰해 준 니어스랩의 빠른 혁신 역량에 AI 요격드론 기술을 더해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실전형 통합 대드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하는 LIG D&A의 여정에 니어스랩과 협력은 미래 성장을 가속할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 뜻깊다”며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