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AI 시대 대응 보안 인재 양성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인재 양성사업을 확대·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 화이트햇 스쿨, 사이버 가디언즈 등 기존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새로 연다.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은 전자 감식(디지털포렌식), 보안제품 개발, 보안 자문(컨설팅), 취약점 분석 등을 다루는 고급 보안 인재 과정이다. 올해는 ‘AI 기반 기업 보안’ 교육을 신설하고, AI 전문가(멘토)를 추가 확보한다. 미국, 유럽의 착한 해커 공동체와 연계한 해외 연수와 국제 과제 수행도 확대한다. 교육 기간은 9개월이며, 올해 선발 인원은 110명이다.
화이트햇 스쿨은 온라인 기반 중급 보안 인재 과정으로 운영한다. 정보보호 공통 교육과 함께 취약점 분석, 침해 대응, 위협 분석, 전자 감식, AI, 보안 운영, 기반 시설(인프라), 자문, 개발 등 5개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기간은 약 6개월이며, 420명을 선발한다.

중·고등학생 대상 과정인 사이버 가디언즈도 확대한다. 올해는 학교별 맞춤형 정보보호 창체활동을 지원하는 시큐업(SecUp) 교육을 새로 도입한다. 시큐업은 4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5월부터 7개월간 운영하며, 101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중학생 대상 보안캠프, 고등학생 대상 씨엠엑스(CMX) 대회, 교사 연수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은 기업과 연계해 채용까지 잇는 직무 특화 과정이다.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 등 기초 역량 교육부터 보안관리, 사고대응,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직무 중심 교육을 담는다. 참여 기업은 4월 20일부터 시작하는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이 교육 세부 계획을 직접 설계해 약 6개월간 운영한다. 수료생은 총 60명 규모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인증서를 수여한다.

주요 일정도 공개했다.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 15기 지원 접수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화이트햇 스쿨(WHS) 4기 지원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 사업설명회는 4월 29일 열린다.
김진만 KISA AI보안인재단장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를 책임지는 실전형 보안 인재를 지속 양성해 나가겠다”며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