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일본서 ‘터치엔 원패스’ 월간 이용자 1000만명 돌파

라온시큐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의 일본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지난 3월 1000만명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7월 일본 시장에 서비스를 선보인 뒤 약 5년 8개월 만이다.

터치엔 원패스는 비밀번호나 별도 인증서 없이 지문, 안면, 정맥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이 서비스가 일본 시장에서 금융권을 넘어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등으로 도입처를 넓히며 이용자 기반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터치엔 원패스는 출시 약 4년 만에 MAU 500만명을 확보했고 이후 500만명을 추가하는 데에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최근에는 매달 약 20만명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일본 인터넷은행 스미신SBI네트은행과 자회사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 등과 35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런 공급 확대가 일본 내 입지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패스워드리스 인증 국제 협의체인 파이도(FIDO) 얼라이언스의 표준 인증을 획득했고,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차단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시장에서 쌓은 인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과 AI를 함께 포괄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터치엔 원패스의 MAU 1000만명 돌파는 기술력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 전략이 일본 실사용 환경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디지털 인증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사람과 AI를 아우르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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