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설치한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 분야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결합·분석·활용할 수 있는 처리 환경을 갖추고, 현장 검증을 거쳐 운영 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개인정보위는 이 제도를 2024년 도입했고, 국가데이터처,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7곳을 지정했다.

이 공간에서는 일반 연구공간에서 하기 어려웠던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가명정보 장기 보관과 제3자 재사용이 가능하다. 영상·이미지 같은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연구’도 지원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그동안 교육 분야에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수요는 많았지만, 이를 안전하게 결합하고 분석할 공간과 기술 인프라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정으로 교육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결합 전문 기관과 연계해 교육 데이터와 다른 분야 데이터를 함께 결합·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이 제로트러스트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그 수준에 맞춰 가명정보 활용 범위를 넓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연구개발처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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